아쉽게 로스컷이 나면서 약간의 손실을 보았고, 캔들은 주루룩 주루룩 내려가고 있습니다. (뭐 사실 아직 그렇게 내린 것도 아닙니다만ㅎㅎㅎㅎ) 울어야 할까요?
뭐 이런 일이 처음이라면 짜증나겠지만, 이제는 이런 실패에 익숙해서 덤덤합니다. 조금 잃은 것에 감사할 뿐이죠. 선물은 9번 실패하고 1번 성공해서 돈을 버는 시장 아닙니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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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으로 봤던 근거는 다음 3가지 입니다. 1) 달러인덱스가 오르는 추세였고, 어제 10시까지만 해도 나스닥이 조금씩 흐르고 있었죠.
하지만 이건 매매에 참고할만한 사항 정도인 것 같습니다.
2) 비트코인에서 더이상 미체결약정 물량이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선물 누적거래량델타(cvd) 값이 현물을 초월한 상태에서는 미체결약정 물량이 중요한데요.
어제와 같은 경우, 두 번의 숏 스퀴징으로 미체결약정 물량이 많이 해소가 됐었고
추세상 추가 상승 여력은 있더라도 전과 같은 단기 급등이 나오는 건 굉장히 힘듭니다.
3) 그래서 결과적으로 전고점은 뚫기 힘들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물론 틀렸지만..ㅠㅠ)
이제 슬슬 롱 자리를 보고 싶은데 내일이 주말이네요. 그리고 아직 이번 하락이 어디까지일지, 다시 반등할지 감이 안잡히는 것도 문제네요. 그래서 오늘은 가급적 매매는 자제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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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들었던 생각들을 차분히 정리해 봅니다.
저는 원래 거시경제에 관한 글을 주로 썼는데요. 지난 12월 이후로 별 쓸모 없다고 여겨져서 안썼습니다ㅎㅎ 하지만, 최근 '노-랜딩'부터 실업률에 관한 새로운 해석들이 나오는 걸 보니, 짧게 나마 하나 써볼까 싶네요. 차근차근 자료를 한번 모아보고 유의미한 내용이 있으면 정말 쓸게요ㅋㅋ
그나저나 최근 일본은행 신임 총재가 우여곡절 끝에 선임이 되긴 하였으나, 그간 언론에서 거론되던 인물들이 모두 고사하고 뜻밖의 인물이 등장한 것에 대해서 한번쯤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큰 이슈는 '채권저금리정책(YCC)의 마침표를 어떻게 찍느냐'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총재 인선을 둘러싸고 (별 잡음은 없없지만) 혼선을 겪었다는 것은 '그만큼 그 일이 어려울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에 대한 방증이 아닐까 싶네요.
현재 일본의 금리정책은 올해 매크로 이슈에서 빼놓지 않고 챙겨봐야 할 뉴스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기축통화 중 하나인 엔화는 달러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일본 혼자서 풀 수 없는 문제이며, 미국의 공조가 필수적입니다.
작년은 꾸준히 하락하는 분위기였다면, 올해는 공포가 엄습한 가운데 전반적인 시장의 예측과 어긋나는 일들이 굉장히 많이 벌어질 것 같아요. 이런 경우 호재/악재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모든 것을 통화지표와 연결지어서 생각해 보는 게 자산을 지키는 현명한 습관이 될 것 같아요. 뜬금없지만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에서나 화폐적 현상이다'라는 프리드먼의 유명한 명제가 떠오르네요ㅋㅋㅋㅋ
모두 안녕!
Not
어제 마무리 짓지 못했던 평행채널(Parallel Channel) 관련해서 업데이트 합니다. 평행채널을 이용할 경우, 채널 탈출 후 재진입 시 매매에 들어가는 게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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