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종목은 THE E&M(089230) 입니다. 자신있게 투자하시라고 권유하고 싶은 차트이기도 하지만, 교육용 차트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에 제 포스팅을 통해 한번쯤 보고 가시는 것을 권합니다.
본론
1. 과거: 교과서적인 분산패턴, M
세력이 매집한 물량을 한번에 넘길 수 없을 만큼 규모가 커진 작전의 경우, 수렴형태를 만들며 물량을 나눠서 털거나 혹은 더블탑 패턴을 통해 크게 두번 물량을 넘기곤 합니다. 그중에서 17년도에 비트코인을 접하신 분들은 떡락장 초입부에서 지긋지긋하게 보셨을 맥도날드 M자 패턴을 이 종목이 과거에 보여줬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중간: 쐐기패턴의 형성, 연장, 새로운 쐐기패턴 발생 쐐기패턴을 그리며 떨어지다 하락을 가속화시켜 쐐기패턴을 연장시키고 매수심리가 위축될 법한 시점에 오히려 상방으로 쳐 쐐기를 상방이탈하고 주가를 빼는 모습입니다. 주가가 빠지면서도 상단의 추세선만은 살려주는 무빙이 세력의 의도하에 움직이는 건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3. 현재: 하락추세선들을 돌파해나가는 중, 바닥을 돌리는 과정, 옆으로 기고 있지만 힘이 있는 상태 이 종목은 ATH 주가와 ATL주가가 100배 이상 차이나는 엄청난 폭락을 겪은 차트입니다. 한번 추세가 제대로 무너지면 이평선부터 각종 패턴, 하락추세선 등의 영향으로 하락은 겉잡을 수 없을정도로 가속화되고 연장되고 그렇게 질질 끌립니다. 이 친구는 그런 하락을 다 겪었던 것이죠. 그런데 지금은 어떤 힘이 있는 것인지 바닥권에서 만든 하락추세선들을 이미 거의 돌파한 모습입니다. 매수세는 비트코인이 3월에 보여줬던 매수세와 흡사하다고 느낄 만큼 강해보입니다. 바닥을 돌리는 과정은 엄청난 매수세를 필요로 합니다. 개미들의 힘으로 할 수가 없죠. 물량이 들어오고 세력이 개입을 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메인에도 나오겠지만 주봉에서의 OBV와 TRIX MA의 우상향, 전체적인 윤곽을 볼 때 바닥이 돌아가는 그림 등등을 확인하실 수가 있겠습니다.
결론: 투자든 공부든 이런 종목을 가지고 하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가끔씩 과거와 현재 모두 많은 것들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차트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런 걸 찾아서 하나하나 뜯어보면 아무거나 많이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어가실 수 있을 겁니다.
+매매전략: 이런 건 오히려 대충 잡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태 말씀드렸던 부분이 뭔지를 생각해보세요. 천천히 돌려나가고 있는 차트이기 때문에 치밀하게 엔트리를 짜기보단 적당한 데서 소액을 넣고 몇년 뒤를 바라보고 운에 맡기는 매매가 차라리 나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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